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배선우가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3위 박성현(솔레어)은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배선우는 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국내 첫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배선우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허다빈(삼일제약), 김자영2(SK네트웍스)와는 4타 차. 배선우는 이번 대회서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이들에 이어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임희정(한화큐셀), 현세린(대방건설)이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로 뒤를 따랐다. 조혜림(롯데)은 6언더파 단독 7위, 송가은(MG새마을금고), 김효문(일화 맥콜)은 5언더파 공동 8위다.
디펜딩챔피언 최혜진(롯데)은 1오버파의 부진 속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8위로 내려앉았다. 김세영(미래에셋)과 같은 순위다.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은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로 흔들리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 공동 118위로, 3라운드에는 공동 102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배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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