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오훈규 심판위원이 퓨처스리그로 강등됐다.
KBO는 15일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와의 경기에서 불확실한 판정과 미숙한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오훈규 심판위원에게 퓨처스리그 강등의 제재를 부과했다. 오훈규 심판위원은15일부터 KBO 리그(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논란의 상황은 롯데가 2-0으로 앞선 2회초 두산의 공격, 무사 2루서 발생했다. 타석에는 최주환. 볼카운트 1B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자 김 감독은 최주환의 스윙이 4구째 공에 스쳤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이때 오 구심이 롯데 포수 정보근에게 배트에 스친 공이 그라운드에 닿았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삼진 콜을 한 게 논란이 됐다.
[오훈규 심판위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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