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불펜에 좌완 베테랑투수 권혁이 가세했다.
두산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권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연습경기서 평균자책점 47.25(1⅓이닝 7자책점)로 부진했던 권혁은 퓨처스리그서 시즌을 출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80(1⅔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구원투수들의 거듭된 부진에 근심이 깊어진 김태형 감독은 권혁을 콜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권혁의 등록으로 지난 9일 1군에 올라왔던 우완투수 문대원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1군 등판 기회는 없었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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