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이 9회초에만 홈런 세 방을 때려냈다. 오재원, 류지혁의 백투백 홈런이 시작이었다.
오재원과 류지혁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교체 투입됐다.
먼저 오재원이 9-4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진태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12일 사직 롯데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었다.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 나온 류지혁도 박진태를 상대로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솔로홈런을 치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한 것. 시즌 첫 홈런이었다.
두산은 박세혁의 사구로 이어진 찬스서 허경민의 좌월 투런포로 13-4 리드를 만들었다. 허경민 역시 시즌 첫 홈런이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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