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 6이닝 1실점' 한화, 롯데 2-1 제압…2연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가 롯데를 잡고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6승 3패가 됐다.

1회 2사 1, 3루서 정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승부처는 5회였다. 1사 후 정진호가 안타, 정은원이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만든 뒤 하주석이 1타점 2루타, 이성열이 1타점 내야땅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신정락-박상원-정우람 순으로 뒤를 지켰다. 정우람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하주석, 이성열이 2안타 경기를 치렀다.

반면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승 1패.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김이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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