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 몫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NC가 연장 끝에 4연승을 거뒀다. 이번주에만 연장 세 차례를 치러 모두 이겼다. 15일 인천 SK전서 10회초 2사 만루서 대타 양의지의 2타점 결승 중전적시타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10회 2사 이후에만 4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마운드는 선발 이재학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후 마무리 원종현을 쓰지 않고도 5명의 불펜투수가 4이닝을 버텨내며 4연승을 완성했다. 9회말 1사 2,3루서 한 방을 맞지 않고 1실점으로 버텨낸 게 주효했다.
이동욱 감독은 "비 오는 날 연장을 치른 선수들이 수고했다. 이기고 있던 경기였는데 동점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 선발로 나선 이재학이 잘 던졌다. 강동연도 잘 막았다. 어떤 선수든 자기 위치에서 자기 몫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스승의 날인데 선수들에게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동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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