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치르는 원정경기에서 첫 승에 나선다.
경남은 17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전을 시작으로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이번 첫 경기가 원정 3연전의 중요한 길목이다.
경남은 지난 10일 창원에서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기현 호’의 첫선을 선보였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 전남과의 경기 분석을 토대로 지난 13일 동의대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전술을 한층 더 가다듬었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 조절 중인 네게바와 박기동이 경기에서 나서 몸 상태를 점검했고 해결사 제리치도 득점을 올리며 골 감각을 찾았다.
경남은 서울이랜드FC전이 원정 3연전에 있어 중요한 시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기현 감독은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첫 경기 부담이 있었음에도 열심해 해줬다.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이랜드전은 한층더 전술을 다듬어 승리를 쟁취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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