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통증' 삼성 이성규, 1군서 이탈…장필준도 말소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삼성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준 채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성규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 윤성환과 장지훈을 1군에 등록했다. 이들을 대신해 이성규, 장필준은 말소됐다.

이성규는 오른쪽 옆구리부상에 의한 말소다. “어제 경기에서 스윙 후 통증을 호소했다”라는 게 허삼영 감독의 설명이다.

장필준은 구위 난조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장필준은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 5경기서 평균 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특히 삼성이 6-14로 패한 지난 15일 KT전에서는 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에 그쳤다.

[이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