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드넓은 잠실구장을 반으로 가르는 동점 솔로포를 폭발했다.
라모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3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키움 양현에게 1S서 2구 투심을 통타, 비거리 130m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에서도 가장 깊숙한 중앙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12일 잠실 SK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 시즌 4호. LG는 8회말 현재 키움과 3-3으로 맞섰다.
[라모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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