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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이 맹활약을 펼친 홀슈타인 킬이 2개월 만에 재개된 리그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은 1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6라운드에서 레겐스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홀슈타인 킬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가 지난 3월 이후 2개월여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재성은 리그 재개 후 첫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홀슈타인 킬은 레겐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3분 만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홀슈타인 킬은 후반 13분 이재성의 어시스트를 포라드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레겐스부르크는 후반 30분 스톨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던 레겐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알베르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리그 7위 홀슈타인 킬은 이날 무승부로 9승8무9패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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