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426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한 LG 우완투수 정찬헌(30)이 2군으로 내려간다.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전날(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한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LG 관계자는 "정찬헌은 관리 차원에서 말소했다"라고 밝혔다. 정찬헌은 지난 해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 연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선발투수로 변신했다.
LG는 정찬헌을 제외한 대신 전날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이름을 올렸던 백승현을 1군에 정식 등록했다. 백승현은 이날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LG 선발 정찬헌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4회초 수비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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