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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금껏 본 적 없는 SF 공포 스릴러로 극장가에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전할 영화 ‘언더워터’가 영화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언더워터’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특수 장비를 입은 엔지니어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묘한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선택의 기로에 놓인듯한 느낌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스틸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결단을 내리는 듯한 케플러 기지의 선장 '루시엔'(뱅상 카셀)의 모습은 남다른 존재감 보여준다.
또한, '노라'의 상처를 살펴보는 '루시엔'의 모습이 담긴 세 번째 스틸에서는 그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엿볼 수 있다. 케플러 기지의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네 번째 스틸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그들이 어떤 돌파구를 찾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은 배우진들이 보여줄 열연과 대원들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어 무언가를 망설이는 듯한 표정의 작전 전문가 '스미스'(존 갤러거 주니어)와 불안한 눈빛의 해양 생물학 대학원생 '에밀리'(제시카 헨윅)의 스틸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일곱 번째 스틸에서 당혹감이 역력한 '에밀리'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사건의 전개를 암시하고, 그 옆에서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듯한 '노라'의 모습은 그녀의 남다른 리더십을 기대케한다. 케플러 기지 대원들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바닷속을 걸어가는 마지막 스틸은 보는 것만으로 숨죽이게 되는 긴장감을 조성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극한의 서스펜스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한 영화 ‘언더워터’는 오는 5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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