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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린 역량을 지렛대로 삼아 한국만큼 국제사회에 역사와 문화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아세안 나라들을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반크는 '미얀마'와 '라오스'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카드 뉴스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편향된 인식을 개선하고, 세계인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대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아시아발전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미얀마를 알리는 카드뉴스에서는 미얀마의 성지라고 불리는 ‘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를 소개한다.
쉐다곤 파고다는 1만 평 규모의 불교 사원으로 미얀마 국민의 마음의 고향이자 미얀마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
이곳은 특히 98m 높이의 세계 최대의 황금 불탑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금 불탑은 탑 외벽에 붙여진 황금판 무게만 6톤에 달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하다.
반크는 라오스 (Laos)의 문화도 소개한다. 라오스 남부 참파삭 마을에는 고대 아시아의 찬란한 역사를 상징하는 ‘왓푸(Wat Phu) 사원’이 있다. 라오스어로 ‘왓’은 절, ‘푸’는 산이라는 의미로 ‘산에 있는 절’이라는 뜻이다. 왓푸 사원은 5세기부터 15세기에 걸쳐 조성되어 1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적지다. 특히 강과 산 사이에 방대하게 걸쳐 지어진 뛰어난 건축물들을 통해 고대 찬란했던 문명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이번에 제작된 미얀마와 라오스를 알려는 카드뉴스를 국내 반크회원들을 통해 전 세계로 알리고, 전 세계 한인동포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반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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