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벌써 20타점 고지에 오르며 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30)의 기록이 ESPN의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부터 KBO 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한국시각) KBO 리그 2주차 파워랭킹을 선정하면서 한 주간 가장 인상적인 기록으로 터커의 12경기 20타점을 꼽았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KIA 유니폼을 입고 있는 터커는 개막 초반부터 놀라운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타점 뿐 아니라 홈런도 5개로 공동 1위이며 타율도 .444(51타수 20안타)에 달한다. 출루율이 .510, 장타율이 .911로 OPS는 무려 1.421을 기록 중이다. 51타석 동안 삼진은 3번 밖에 당하지 않았다.
ESPN은 "터커가 12경기 동안 20타점을 기록했다"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첫 12경기에 20타점을 기록한 마지막 선수는 2007년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다"라고 메이저리그 기록과 비교하기도 했다. 로드리게스는 2007년 타율 .314 54홈런 156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터커도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MVP를 수상하고도 남을 것이다.
터커는 이미 홈런으로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타구는 KIA가 마련한 '홈런존'을 직격했다. 홈런존에는 KIA의 SUV 차량인 쏘렌토가 전시돼 있으며 터커는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언론에서는 이 소식을 전하며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
[프레스턴 터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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