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지금 경기력으로 욕 먹는 건 당연하다."
6일 인천 한화전 이후 2주 가까이 승리 소식이 없는 SK 와이번스. 그 사이 9연패를 당하며 1승10패가 됐다. 단독 최하위. 올 시즌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앙헬 산체스(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이 떠나면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됐다.
그러나 이렇게 초반부터 최하위로 처질 것이라는 예상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SK의 극도의 침체원인은 결국 타선이다. 팀 타율 0.230으로 9위, 팀 득점권타율 0.194로 최하위다. 특히 득점권타율의 경우 9위 한화 이글스(0.234)와도 꽤 차이가 난다.
염경엽 감독은 19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11경기를 했는데 경기력이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안 좋은 모습에 대해선 욕 먹는 것이다. 팬들은 그런 부분에서 실망할 것이다. 지금 경기력에 대해선 욕 먹는 게 당연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ESPN이 KBO리그 주간 파워랭킹을 매기면서도 염 감독의 거취를 궁금해했다. 그는 "ESPN의 주목을 받을 만하다. 성적이 이러니"라면서도 "부상자도 있고 운도 없다고 하는데, 다 핑계다. 누가 다치면 대비하는 것도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할 일이다. 프로는 결과라는 걸 작년에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했다.
그러나 염 감독은 지금의 SK가 지향하는 방향이 올바르다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의 부작용으로 보고 있고,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분명히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런트는 좋은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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