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8점차 달아나는 투런포…홈런 공동 선두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8점차로 달아나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백호는 KT가 7-1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1-1에서 구원투수 임준섭의 3구를 노렸고, 이는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KT는 강백호의 홈런을 앞세워 9-1로 달아났다.

한편, 강백호는 5호 홈런을 쏘아 올려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강백호와 더불어 한동민(SK), 프레스턴 터커(KIA), 로베르토 라모스(LG)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강백호.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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