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화력대결을 펼친 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3-1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위였던 KT는 4연승 및 홈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공동 6위였던 한화는 원정 4연패에 빠져 8위로 내려앉았다.
김민혁(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이 결승타를 터뜨렸고, 강백호(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18안타를 만드는 등 올 시즌 5호 선발전원안타를 작성했다. 선발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4자책),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초반부터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1사 상황서 김민혁이 솔로홈런을 때려 선취득점을 올린 KT는 이어 조용호(내야안타)-강백호(2루타)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과정서 추가득점도 올렸다.
KT의 기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2-1로 쫓긴 2회말 1사 만루서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KT는 3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심우준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장시환을 무너뜨렸다.
쿠에바스도 위기를 딛고 호투 행진을 펼친 KT는 경기 중반까지 화력을 이어갔다. 4회말 무사 1루서 강백호가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한화에 찬물을 끼얹은 KT는 박경수, 장성우 등도 적시타를 터뜨려 4회말에 총 4득점을 올렸다.
5회말에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조용호(볼넷)와 강백호(안타)가 연달아 출루한 KT는 이어 나온 한화 내야진의 실책,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더욱 멀리 달아났다. 5회말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13-1이었다.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가던 KT는 7회초에 위기를 맞았다. 박세진, 이선우 등 쿠에바스에 이어 투입된 불펜투수들이 난조를 보여 추격을 허용한 것. KT는 이해창에게 스리런홈런을 맞는 등 7회초에 7피안타 3사사구 9실점, 3점차까지 쫓겼다.
KT는 결국 필승조를 동원해 리드를 지켰다. 주권으로 위기를 넘긴 KT는 9회초 마무리투수로 이대은을 기용했다. KT는 이대은이 이성열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점차로 쫓겼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범하지 않으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KT 선수들.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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