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김미려 "남편 정성윤, 톱스타병 걸려…SNS 기사화 금지해놨더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의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쇼 '스탠드업'에는 앞서 부부 이야기로 화제성을 이끌어냈던 개그맨 김미려, 김경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미려는 "우리 남편(정성윤)이 저번 방송 이후 실검 2위였다. 심지어 정성윤도 아니고 '김미려 남편'이었다. 1위는 김수찬 씨였다. 한 표라도 주기 싫어서 끝까지 안 누르겠다더라. 그러다 결국 1위로 올랐는데 오르고 나니 자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편은 이미 자기가 톱스타가 된 줄 알더라. 우연히 SNS을 보고 있는데 '기사화를 원치 않습니다'라고 적혀있더라. 심지어 비공개 계정이다. 그 밑에 글이 하나 쓰여 있는데 시인인 줄 알았다. '향기 나는 연필로 쓴 나의 일기장'이라더라.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