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20-2021시즌에는 어떤 새 외국인선수가 V리그 여자부 코트를 밟게 될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6월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4명의 선수들이 이번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자부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남자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연습경기 없이 선수를 선발한다.
74명의 신청자 중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 41명(40위와 41위의 점수 동률로 인해 둘 다 최종 명단 포함)과 지난 시즌 선수 중 신청한 선수들을 포함해 총 45명의 선수들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알리, 캣 벨,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카리나 등 익숙한 선수들과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터키리그 베스트7으로 선정된 엘렌 루소, 현 러시아 국가대표이자 터키 리그 출신인 안나 라자레야, 과거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몬타뇨의 동생이자 스웨덴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한 이본 몬타뇨 등 새로운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또한, 지난 시즌 활약했던 흥국생명 루시아, KGC인삼공사 디우프, GS칼텍스 러츠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여자부도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수를 부여받아 6위 한국도로공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의 확률로 6개 구단 지명권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2019 V리그 여자부 외국인드래프트.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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