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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신예 그룹 트레저가 꿀잼 예능감을 선보였다.
트레저는 22일 유튜브 채널 '트래저 맵'을 통해 귀여운 허당미와 센스가 돋보였던 개인 미션부터 멤버간의 끈끈한 애정을 확인했던 커플미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미션 룸에 도착한 윤재혁은 상대를 뽑는 과정에서 박정우가 나오길 바라며 카드를 선택했다. 이때 운명처럼 박정우 이름이 적힌 카드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등장한 멤버들의 미션 뽑기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반면 어려운 미션을 뽑은 멤버들은 눈을 질끈 감으며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거실에 모인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 수행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궁디팡팡' 미션을 뽑은 하루토는 방예담에게 다가가 "제 엉덩이에 먹을 거 있는데, 만져볼래요?"라는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현석은 미션 수행으로 혼란한 틈을 타 요시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립밤을 발라주며 가장 먼저 미션에 성공했다.
지훈은 미션에 성공해 기분 좋은 마시호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았고, 마시호는 아무런 의심 없이 신나게 응했다. 이후 "미안해, 사실 나는 너야"라는 지훈의 고백을 들은 마시호는 그 자리에 선채로 굳어버리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 같은 치열한 심리전 속에 7명의 멤버들이 미션을 성공하며 1차 게임을 마쳤다.
두 번째 '물건을 지켜라' 미션을 전달받은 지훈은 다채로운 4단계 표정 변화를 선보이며 '리액션 요정'다운 면모를 뽐냈다. 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미션 물건을 챙겨들고 주방 곳곳에 숨기기 바빴다. 분주한 이들과 달리 도영은 끝내 바나나를 숨기지 못한 채 품에 안으며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2차 미션에서도 최현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현석은 미션 시작과 동시에 지훈의 A4 용지를 찾아냈고 이후로도 탐정처럼 물건을 발견했다. 1차 게임보다 난이도가 있는 2차 게임에서는 최현석, 윤재혁, 아사히, 소정환 4명이 유일하게 미션을 성공했다.
마지막 '커플 미션'에서는 경쟁보다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반에는 다른 커플들을 방해하나 싶더니 이내 자신의 커플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겼다.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6팀 모두 미션을 성공했고, 최현석과 아사히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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