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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장기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로 '슈주 리턴즈'를 이어간다.
22일 오후 1시 온라인 생중계로 '슈주 리턴즈4'의 랜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김수현 PD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참석했다.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슈주 리턴즈4'는 그간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아이템들로 꾸며진다. 매달 새로운 아이템이 선보여진다.
이날 김수현 PD는 "올해는 특별히 슈주 15주년을 맞이해서 팬들에게 선물을 드릴 방법이 있지 않을까 했다"며 "단기 보다 장기 프로젝트로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취지 하에 기획됐다. 또 이왕이면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아이템을 갖고 구현시켜드리고 싶었다. 모두가 힘든 요즘 올 한해 슈주가 좋은 선물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신동은 '슈주 리턴즈'를 다시 선보이게 된 소감으로 "당연히 할 거라고 생각해서 소감을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며 주위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군 전역 후 '슈주 리턴즈4'에 합류한 려욱은 "열심히 할거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규현은 "려욱이 진짜 재밌다. 눈치가 없어서 선을 넘나든다. 방송에서 진짜 중요하다"며 "이번 '슈주 리턴즈4'를 통해 진정한 예능 대세로 떠오르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를 더했다.
'슈주 리턴즈4(for) 엘프'란 부제로 꾸며지는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제목처럼 팬들이 바랐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다. 김 PD는 "팬들이 바라던 아이템이 콘텐츠에 어떻게 잘 녹아 드는지 봐달라"며 "진행병이 점점 심해지는 이특, 규현과 새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주는 예성, 예능 대세 규현과 스스로 예능감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자부하는 동해, 할리우드 리액션으로 리턴즈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시원, 선을 넘나드는 멘트로 재미를 더해주는 려욱, 늘 중심을 잡아주는 신동, 좋은 분위기 이끌어주는 은혁까지 멤버들의 캐릭터들이 뭉쳐져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산만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은 "그냥 이번에는 웃기려고 멋진 감동을 드리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적이다. 진실된 모습으로 예능에 도전해보겠다"고 전했고, 규현은 "요즘 인터넷 반응을 보면 일반 분들도 슈퍼주니어가 나온 예능은 믿고 볼만하다고 많이 말씀해주시더라. 그런 기대를 부흥시킬만한 예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 = SM C&C STUDIO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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