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가 안정된 마운드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4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 7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박준표-김명찬-전상현-문경찬이 뒤를 책임. 문경찬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양현종과 수비수들이 초반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 승리했다”며 “오늘은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항상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게 어렵겠지만 이렇게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KIA는 23일 애런 브룩스를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SK는 김태훈을 예고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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