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1,600이닝을 넘어선 역대 27번째 선수가 됐다.
차우찬은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차우찬은 KBO리그 역대 27호 통산 1,600이닝까지 1⅔이닝 남겨둔 상황서 이날 경기를 맞았다. 차우찬은 1회초에 1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초에는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배정대(삼진)-강현우(3루수 땅볼)의 출루를 저지했다. 차우찬이 통산 1,600이닝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또한 차우찬은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데뷔 후 총 6,993타자를 상대했다. 공교롭게 차우찬에게 강현우는 이날 7번째로 맞대결한 타자였다. 이로써 차우찬은 7,000타자 이상을 상대한 KBO리그 역대 25번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차우찬.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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