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굉장히 단순하게 하려고 한다."
SK 간판타자 최정의 타격페이스가 여전히 좋지 않다. 22일 인천 KIA전서 1안타를 쳤지만, 여전히 시즌 타율은 0.140이다. 최근 10경기서는 0.121로 더 좋지 않다. 키움과의 주중 원정 3연전서 11타수 무안타였다.
염경엽 감독은 "최정은 경기를 하면서 감을 찾아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선발라인업에서 좀처럼 빼지 않는다. 대신 3번, 5번, 6번 등 타순을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둥이 살아나야 한다"는 게 염 감독 생각이다.
결국 SK 타선이 반등하려면 최정이 살아나야 한다. 최정을 축으로 제이미 로맥, 한동민 등 중심타자들이 좋은 흐름을 주도하고, 하위타선이 보좌하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일단 염경엽 감독은 타자들이 타격페이스를 올릴 때까지 마운드 재정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염 감독은 23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최정은 (부진탈출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 노력을 많이 한다. 어느 순간에 타격감을 찾을 것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감을 찾아가는 스타일이다. 지금 굉장히 단순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SK는 이날 노수광-오준혁-로맥-한동민-최정-정진기-김창평-이홍구-정현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신재웅이 1군에 올라오고 김주한이 2군으로 내려갔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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