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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호준의 '조용한 존재감'이 폭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 4회에서 손호준이 드라마 촬영으로 하루 늦게 합류하게 된 가운데, 차승원과 유해진 둘만의 죽굴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손호준의 부재에 차승원은 "어느 순간부터 호준이만 밥을 했었다. 밥은 누가 하냐"라며 밥 짓기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차승원은 혼자 불을 지피고, 밥을 지으며 '베테랑 보조' 손호준을 그리워했다.
그동안 손호준은 재빠르게 불을 지피고, 미리 주머니에 준비해 둔 소금을 즉각 꺼내 차승원에게 건네는 신속성과 준비성을 자랑해왔다. 또한 그는 능숙한 솜씨로 김치 담그기 준비를 해놓는 등 근속 연수 6년 차 주방 보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뿐만 아니다. 손호준은 "진짜 맛있어 보인다", "너무 훌륭한 밥상이다", "최고예요 선배님!" 등 싹싹한 리액션으로 셰프 차승원을 춤추게 만드는 차가(家)네 주방의 숨은 공신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37살 막내 호준님'에게 길들여진(?) 차승원과 유해진이 연신 손호준을 그리워해 죽굴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손호준의 '조용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음 주 예고편에는 손호준의 컴백으로 활기를 되찾은 죽굴도에서 '손이 차유' 완전체 케미가 그려져 기대를 높인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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