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직구와 변화구 모두 굉장히 좋다."
KIA는 이준영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왼손 불펜이 마땅치 않다. 그런 점에서 김명찬의 호투는 반갑다. 22일 인천 SK전서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따냈다. 2-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수 대타 오준혁을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잡아냈다.
올 시즌 김명찬의 성적은 3경기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이다. 아직 안타와 실점이 없다. 중요한 상황서 제 몫을 하면서, 비중이 좀 더 커질 수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도 반색했다. 23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제구만 잡히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 투수였다"라고 했다.
또한, 윌리엄스 감독은 "김명찬은 몇 경기 전에도(19일 광주 롯데전) 이대호를 상대로 삼진을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공이 굉장히 좋다"라고 설명했다. 김명찬은 이날 역시 승부처에 SK 좌타자들을 겨냥해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김명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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