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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도르트문트가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선두 바이에른 뮌헨 추격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2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도르트문트17승6무4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61점) 추격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란트와 아자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다후드와 델라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와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아칸지, 훔멜스, 피스첵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32분 게레이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게레이로는 아자르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33분 하키미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키미는 산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5분 클라우스가 퇴장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고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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