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최정(SK)이 길어지는 타격 부진에 결국 선발 제외됐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노수광(중견수)-정진기(좌익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남태혁(지명타자)-최항(3루수)-김창평(2루수)-이현석(포수)-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16경기 타율 .130 1홈런의 부진을 겪고 있는 최정이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에 이날 1군으로 올라온 동생 최항이 형의 3루수 자리를 대신한다. 또한 우완투수 이민우를 맞아 좌타자 3명이 전진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리카르도 핀토다. 핀토 역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32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 SK 염경엽 감독은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짧은 말로 반등을 기원했다.
한편 SK는 이날 최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우완투수 조영우를 말소했다. 조영우는 전날 0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비롯해 7경기 평균자책점 8.53을 남겼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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