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한예리 "신재하, 만만한 남동생 역할 정말 잘해주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예리가 '가족입니다'에서 추자현, 신재하와 남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 측은 27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개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권영일 PD와 주연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 등이 참석했고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회를 봤다.

이날 한예리는 "제가 맡은 은희가 천방지축 면이 있어서 극 중 은주(추자현) 언니가 혼을 많이 낸다. 신이 끝나면 (추)자현 언니가 난 안 혼내고 싶은데 왜 자꾸 혼내야 하니 그러신다.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슬프더라"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막내 역할의 신재하에 대해선 "저도 실제로 남동생이 있지만 싸운 적이 별로 없다. (신)재하가 정말 만만한 남동생 역할을 잘해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월 1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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