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로부터 팀 복귀 의사를 전달 받았다.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한다.
키움은 28일 "강정호가 28일 오후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팀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키움은 "우선 구단은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정서와 구단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삼진아웃을 당했다. 2019년 도중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 됐다. 최근 KBO에 복귀 의사를 전달, 상벌위원회로부터 1년 실격에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강정호가 이날 키움에 연락한 건 1년 징계를 감수하더라도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 표시다. 키움은 강정호의 임의탈퇴를 풀지 않거나, 풀 경우 안고 가는 방법, 트레이드 하는 방법, 방출하는 방법이 있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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