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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혜걸이 여에스더와 만난 지 93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000하면 황혼에도 신혼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혜걸은 “만난 지 93일 만에 결혼했다. 그동안 수도승처럼 선도 한 번 안 보고 꿋꿋하게 혼자 살다가 이 사람한테 반했다. 결혼하고 꽤 오래갔던 것 같다. 1년 정도는 제가 굉장히 행복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에피소드가 갑자기 기억나는데 신문사 계단을 올라가는데 갑자기 제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올라가더라. 신혼 때”라며 “집사람이 좋아하는 노래가 저절로 나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여에스더가 “그런데 1년밖에 안 됐냐”고 하자, “그렇다. 딱 1년이다”고 솔직히 답한 홍혜걸.
여에스더는 “그럼 지난 27년 동안…”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홍혜걸이 “그때도 행복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그 순간”이라고 수습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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