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전북을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30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에서 전북에 1-0으로 이겼다. 강원은 개막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3전전승을 기록 중이던 선두 전북은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해 선두가 불안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14분 홍정호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홍정호는 조재오나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상대를 넘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강원은 전반 36분 고무열이 선제 결승고을 성공시켰다. 고무열은 김경중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전북은 후반 32분 판정에 항의하던 모라이스 감독이 퇴장 당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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