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쥴리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전남이 안양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30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 저남의 쥴리안은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4위 전남은 1승4무를 기록하며 올시즌 초반 무패를 이어갔다. 안양은 올시즌 첫 무승부와 함께 1승1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안양은 전반 28분 아코스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코스티는 프리킥 상황에서 맹성웅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전남은 후반전 추가시간 쥴리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쥴리안이 페널티지역에서 안양 유종현과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쥴리안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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