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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레저가 본격적인 데뷔 전, 방예담의 솔로곡으로 기대감을 예열했다. 한층 성숙해진 방예담의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방예담은 5일 오후 6시 첫 솔로곡 '왜요 (WAYO)'를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신곡 '왜요'는 미니멀하면서도 감미로운 팝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별의 순간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마음을 '왜'라는 물음 안에 녹여내며 씁쓸한 고백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11세의 나이에 'K팝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방예담의 일취월장한 보컬 실력 역시 기대이상이다. 리듬 안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매력적인 보이스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져 트렌디하면서도 깊은 이상으로 다가온다.
7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본격 데뷔에 오른 방예담은 솔로 데뷔곡을 통해 트레저의 색 일부를 보여주면서, 메인 보컬로서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신곡 '왜요'는 방예담의 성장을 알림과 동시에 이후 베일을 벗은 트레저에 대한 기대감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는 훌륭한 첫인사가 됐다.
앞서 방예담은 "노래를 준비하면서 감정 이입을 많이 했다. 매달리는 듯한, 약간은 절박한, 쉽게 말하면 짝사랑 감정을 내보려 했다"라고 소개했다.
'왜요'를 통해 정식으로 대중에게 첫 이사를 건넨 방예담은 이후 오는 7월 트레저로서 데뷔한다. 긴 노력의 시간을 견딘 방예담이 보여줄 또 다른 성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왜요'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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