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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2020) 무대 아래 풍경이 그려졌다.
해당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영화 '백두산'으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백두산'은 재난 장르의 영화인데, 사실 저희들이 살고 있는 현실이 그 어떤 재난보다 더 영화 같지 않나 싶다. 빠른 시일 내에 예전처럼 극장에서 관객분들과 만나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수상의 영광을 누구와 나누고 싶으냐"라는 물음에 "저희 아들과 아내(이민정)와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가족들을 언급했다.
또한 이병헌은 "조심스럽게나마 이런 영화 행사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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