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베테랑 정근우(38)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정근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G는 정근우 대신 정주현을 9번타자 2루수로 기용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정)근우와 (정)주현이를 저울질했다. 근우가 나이가 있으니까 낮 경기는 조금 힘들 수 있다"라면서 "나도 선수 생활 해봤지만 나이가 들면 낮 경기를 치르는 게 피곤하다"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주현이가 괜찮으면 2차전에 나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LG는 이미 더블헤더를 치른 경험이 있다. 지난달 16일 잠실 키움전에서도 더블헤더 1차전에 정주현이 선발 출전했고 호수비와 맹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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