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홈런이 터지고 경기가 중단됐는데 재개하자마자 또 홈런이 터졌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2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등장한 박건우는 한승주의 139km 직구를 통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때 마침 장대비가 쏟아졌고 경기는 중단되고 말았다. 그라운드 정비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16분. 경기는 재개됐고 한화는 이현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자 이번엔 호세 페르난데스가 이현호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141km 직구를 공략했다. 시간이 꽤 걸렸지만 연속타자 홈런이 기록된 것이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4-2 리드를 잡았다.
[두산 페르난데스가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2020 KBO리그 두산-한화 경기 2회초 2사에 우천 재계 첫 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쳤다.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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