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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끄떡없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개봉 전부터 언론의 호평을 받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결백'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SNS에 추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주말에는 113일만에 개봉 주 최대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디즈니, 픽사의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의 공세에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아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내뿜는 '결백'의 흥행이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키다리이엔티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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