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방시혁 "프로듀싱 20년…이런 프로그램은 처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킨다.

24일 오전 11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랜드(I-LAND)'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엠넷 정형진 상무 "3년 동안의 결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비는 "'아이랜드'를 통해 인사하게 됐다. 엠넷과 방시혁 프로듀서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배움의 길이 될 것 같다"며 "제가 가진 노하우나 실력 보다는 이 친구들에 대한 멘탈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시혁 프로듀서도 "프로듀싱을 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면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굉장히 기대가 크다. 미션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코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 평소 존경하던 방시혁 프로듀서, 비와 함께 하게 돼서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을 그려나갈 관찰형 리얼리티다. 독특한 세계관에 더해 출연자 간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경쟁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을 필두로 가수 비, 지코 등이 프로듀싱을 맡고, 배우 남궁민이 프로그램의 서사와 세계관을 전하는 스토리텔러로 함께 한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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