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하늘과 안선주가 마이크를 잡는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재개된 가운데, JLPGA 최고 상금액이 걸린 ‘2020 JLPGA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2억 4천만엔, 우승상금 4천 320만엔)’이 치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다.
‘2020 JLPGA 어스 몬다민 컵’의 3, 4라운드 중계에는 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27일 3라운드 경기에는 안선주가, 28일 최종 라운드에는 김하늘이 객원 해설로 참여한다. 안선주는 JLPGA 통산 28번의 우승을 비롯해 4번의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JLPGA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했고,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등 일본 무대에서 골프 한류를 이끌었다.
올해 ‘2020 JLPGA 어스 몬다민 컵’은 상금 총액 2억4천만엔(약 26억7천만원)으로 JLPGA 투어 내에서도 최고액을 자랑한다. 작년 상금 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와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JLPGA투어를 대표하는 골퍼들도 출전한다.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를 비롯해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한 이보미 등 대다수 국내파 선수들의 출전은 무산됐다.
‘2020 JLPGA 어스 몬다민 컵’의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는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채널과 골프다이제스트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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