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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탤런트 함소원이 둘째 문제로 남편 진화와 부부싸움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 진화 부부가 무속인을 찾아 둘째는 어렵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무속인이 점지해준 합방 날짜를 맞아 남편의 보양식을 챙기며 부담감을 팍팍 안겼다. 반면 진화는 컴퓨터 게임부터 시작해 컵라면까지 끓여 먹으며 함소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함소원은 진화가 먹던 라면을 뺏어 싱크대에 부어버리면서 "오늘만큼은 같이 노력하는 시간 아니냐. 하루 이틀을 못 참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진화는 "참기 싫다. 내 마음이다"며 맞섰다.
함소원은 "왜 결혼하냐. 혼자 살아라"라고 소리쳤고 이에 진화는 짐을 챙겨 곧장 공항으로 내달렸지만 결국 티켓이 없어 떠나지 못했다.
중국으로 떠날 거란 진화의 말에 공항으로 간 함소원은 "매일 이러는 거 싫다. 둘째 때문에 컴퓨터도 못하고 라면도 못 먹고 그런 것들이 나에겐 부담스럽다. 그러니깐 자연스럽게 시기가 좋아지면 아이는 생길 거다. 우리 둘다 아이를 원하지 않나. 급하게 군다고 아이가 생기진 않는다"는 남편의 말에 위로를 받고 화해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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