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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 자신의 삶과 일상을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tvN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이하 '코리안 몬스터')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오는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코리안 몬스터'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거쳐 온 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tvN 특집 다큐멘터리다. 지난겨울 초미의 관심사였던 초대형 FA부터 메이저리거로서의 삶, 그리고 가족들이 말하는 인간 류현진 등 그의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공개된 공식 이미지에는 류현진이 걸어온 야구 인생이 고스란히 담겼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 LA다저스를 거쳐 '8천만 불의 사나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성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자신이 거쳐온 세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채 투구하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가 이 모든 과정을 담아낼 것임을 보여주는 듯해 야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티저 또한 류현진의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티저 속 류현진은 배우자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따뜻한 한때를 보내거나, 친구들과 농담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 소탈한 일상을 영위한다. '코리안 몬스터'는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류현진의 모든 이야기를 빠짐없이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는 "류현진 선수는 조용하고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굉장히 유머 있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다. 류현진의 본 모습과 그의 생활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식지 않는 야구에 대한 열정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간 류현진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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