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이나폴리와 스폰서십 체결…2021년까지 후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PGA 통산 7승의 최진호가 이나폴리의 후원을 받는다.

이나폴리(E.NAPOLI)는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최진호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최진호와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2021년까지 최진호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나폴리는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이나폴리에서 유통하는 모든 상품을 최진호에게 후원하며, 최진호는 이나폴리 로고가 새겨진 골프백을 메고 경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호는 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 수상(2016, 2017년) 등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유러피안 투어에 진출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오는 2일 개막하는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나폴리 김성희 대표이사는 “최진호 선수는 골프로 다져진 체격에 젠틀한 매력이 돋보여 이나폴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선수라 생각한다”며 “최진호 선수가 2020 KPGA 경기뿐 아니라 향후에 있을 유럽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호는 “이나폴리와 함께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번 KPGA, 2020년 유러피안 투어 모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2020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호. 사진 = 이나폴리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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