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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지코가 히트곡 '아무노래' 이후 6개월 만에 신곡을 내놨다.
지코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를 발매했다.
'랜덤박스'는 지코의 커리어를 통틀어 오롯이 여름에 의한, 여름을 위한 첫 앨범이다.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여름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지코만의 친근한 어조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Summer Hate'는 폭염에 찌든 사람의 불쾌한 하루 일과를 그려내는 위트 있는 가사가 포인트로, 최근 '깡'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꾸러기 같은 매력으로 인기인 두 대세남의 협업인만큼 팬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It’s so freaking hot 땀이 삐질 나
서둘러 찾아야 돼 태양을 피할 방법
가는 곳마다 사람이 꽉 차
서울의 열기는 당최 식을 줄 몰라
지코는 신곡 발매에 앞서 이날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후렴구 직전에 "비나 쏟아졌음 좋겠다"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 부분을 완성 짓자마자 비 선배님이 떠올랐고, 너무 감사하게도 섭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컴백을 앞두고는 지난달 30일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Summer Hate' 댄스 챌린지도 시작했다. 지코는 "일명 부채질 춤으로 더위에 저항하는 표정으로 하는 재밌는 부채질이 포인트다. 4가지 버전의 부채질이 들어가는데 힙스러움, 귀여움, 섹시함의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으니 설렁설렁 따라 춰도 충분히 재밌을 것"이라며 팁을 전했다.
특히 '아무노래'란 곡이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만큼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낄 지코는 "여름만 되면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여름판 �떤�엔딩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기대했다.
[사진 = 'Summer Hate'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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