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이 2회까지 11안타를 몰아치며 팀 44,000안타를 완성했다.
두산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2차전에서 2회초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팀 44,000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팀 통산 43,98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두산은 이날 1회 6득점 빅이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무사 1, 3루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연 뒤 이어진 만루서 최주환(2타점)-허경민(1타점)-오재원(2타점)이 3타자 연속 적시타를 뽑아냈다.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2회 2사 1, 3루서 최주환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낸 뒤 허경민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만루서 오재원이 3타점 싹쓸이 2루타에 성공했다. 팀 통산 44,000안타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한편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두산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⅔이닝 11피안타 2볼넷 10실점 조기 강판됐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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