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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장근석이 대체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장근석의 온라인 글로벌 팬미팅 현장이 공개했다.
장근석의 팬미팅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등 전 세계 각국 22만 명의 팬이 모였다. 그는 '온라인 하이터치가 가능하냐'는 한 팬의 부탁에 "그렇다"라고 망설임없이 답한 뒤 카메라에 손을 내밀어 달콤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5월 소집해제한 장근석은 '한밤'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약간 뉴스에 나온 사람 같다. 연예뉴스 나온 지 너무 오래됐다"며 어색해하다가도 이내 "2년간 규칙적인 삶을 살아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졌다"며 능숙한 말솜씨를 보여줬다.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 수식어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그 수식어를 제가 만들었다. 다들 모르고 있다. SNS 아이디가 아시아 프린스였다. 사실 그게 제 인생의 꿈이나 목표다. 20~30년 뒤에도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고 싶다"고 밝혔다.
어느덧 데뷔 29년 차.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은 어떨까. 장근석은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얼마나 주목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면 지금은 제가 반짝이는 것보다 이 역할이 장근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식으로 접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장근석은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나름대로 많은 깨달음도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 서서히 좋은 작품과 인연으로 기다릴 날을 기다리겠다"고 귀띔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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