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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진으로부터 이득을 볼 것이다."
LA 다저스의 60경기 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ESPN이 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단축시즌에 대해 이런저런 전망을 했다. "마운드 깊이가 보통의 시즌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이론이 있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최근 수년간 선발이 강했고 불펜은 불안했다. 올 시즌에도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선발진의 경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FA 계약과 트레이드로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여유가 있다.
ESPN은 "다저스는 불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시즌 초반 선발진으로부터 이득을 볼 것이다. 류현진을 토론토에 빼앗기고 마에다 등을 트레이드 했지만,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데이비드 프라이스, 훌리오 유리아스, 알렉스 우드,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지미 넬슨 등이 있다"라고 했다.
실제 류현진과 마에다가 빠져나갔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빅딜로 베테랑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메이와 곤솔린은 작년에 잠시 메이저리그 경험도 쌓았다. 커쇼와 뷸러가 이끄는 선발진의 힘이 분명한 만큼 단축시즌서도 힘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올 시즌 다저스 선발로테이션을 커쇼~뷸러~프라이스~유리아스~우드로 내다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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