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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브레시아를 대파하고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브레시아에 6-0으로 크게 이겼다. 인터밀란은 6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골을 넣었다. 리그 3위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9승7무3패(승점 64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브레시아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발레로, 가글리아르디니,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영과 모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5분 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영은 산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20분 산체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인터밀란은 전반 45분 담브로시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담브로시오는 영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7분 가글리아르디니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가글리아르디니는 프리킥 상황에서 산체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38분 에릭센이 골문앞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인터밀란은 후반 43분 칸드레바가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칸드레바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인터밀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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