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승격 청부사’ 공격수 권용현을 임대영입했다.
안양이 2일 영입을 발표한 권용현은 지난 2013년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성장한 권용현은 2015 시즌 40경기에서 7골 6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며 수원FC가 1부리그로 승격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경남의 승격과 2019년 부산의 승격 당시에도 팀의 주축멤버로 활약해 ‘승격 청부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권용현은 좌우 측면 윙어와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2선에서 활약하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드리블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에 더욱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에 합류한 권용현은 “이렇게 활력 있고 매력이 넘치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0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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