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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유벤투스가 토리노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0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4승3무3패(승점 75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프리킥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25호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토리노를 상대로 호날두,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라비오, 피아니치,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다닐로, 보누치, 데 리트,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분 디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콰드라도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발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콰드라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콰드라도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리노는 전반전 추가시간 벨로티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호날두가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리노는 후반 42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유벤투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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